자동차나 전자제품은 스펙과 브랜드 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왜 의료기기는 그렇지 못할까요?

벤츠 E클래스와 BMW 5 시리즈, 소나타와 K5 등 자동차는 클래스 별로 구분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의료기기도 클래스 별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금 복잡하긴 합니다.

임상병리 의료기기를 카테고리 별로 구분 짓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생화학, CBC, 전해질 기타 등등의 장비의 측정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로 예를 들면 어떤 차는 디젤, 휘발류, 수소,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형태가 다른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측정 방식에 따라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진단 검사 의료기기를 모두 한 카테고리 안으로 일원화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를 나누는 방법을 발견했고 카테고리 별로 각각의 로직을 적용하였습니다.

✍🏻 목차


생화학

<aside> 📌 분류 로직

1차: 건식 또는 습식으로 분류

2차: 처리속도로 분류

</aside>

DC(Dry Chemistry): 건식 장비

C200: 습식 Chemistry, 시간 당 200T 처리속도

C300: 습식 Chemistry, 시간 당 300T 처리속도

C400: 습식 Chemistry, 시간 당 400T 처리속도

C600: 습식 Chemistry, 시간 당 600T 처리속도

C800: 습식 Chemistry, 시간 당 800T 처리속도